어릴 적, 풀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물 먹어서 허우적 거리면서 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유지원 때 엄마 손에 끌려 수영을 배우기 위해 수영장을 갔었다.
그 때 수영을 같이 한 귀여운(?) 여자 아이가 내 물건을 다른 곳에 숨겨놓아 그 여자아이를 타이르고 달래어 보았지만 그 아이는 내 물건을 자꾸 숨겨놓았다.
내 기억에 2달 좀 안되게 배우다가 집 사정으로 수영을 그만두었다.
이제와 생각해 보면, 그 아이는 나의 관심을 끌려고 했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난 여자인데..)
그 외에 물놀이 하다가 물귀신 입문 과정에 3번 이상 지원하다 보니 물이 너무 무서웠다.
(진짜, 너무 무서웠다. 종아리 이상 물이 올라오면 덜덜 떨었으니,,)
대학교 때 내린천 래프팅을 하다가 중간에 어린놈의(?) 교관이 보트를 뒤집어서 물에 허우적 거리면서 물 아래에서 빛을 보게 되었었다.
어린놈의 교관한테 욕을 하면서 허우적 거리면서 쓰레기 줍듯이 건져올려 졌는데
전화위복인가 ? 오히려 그 상황 덕분에 수영을 다시 배우는 계기가 있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그 어린눔의 교관이 낄낄 거리면서 나를 쳐다본 것을..-_ -)
그 어린놈의 교관이 !!! 보트 노를 줬다가 뺏다가 하면서 낄낄 거린거 보았다...
아직도 생생해
집에 돌아가면서 너무 열받아서, 수영 꼭 배우고 말겠어!! 라고
어쩌다 보니, 졸업하고 나서 수영을 다시 배우게 되었다. 금전적으로, 시간의 여유로.
현재는 수영상급 반으로 체력 키우면서 팔의 근육을 불끈 불끈 키우면서
물과 매우 친해졌다..
이제, 내가 어떻게 물과 친해졌는지, 수영을 하는 방법 등을 포스팅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영을 배우고 싶지만 물이 무서워서 망설이신다면, ...
뭐. 알아서 하시길 ..ㅋㅋㅋ 왜냐면, 자기 인생이니깐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수영은 필요해요.'ㅁ')a
친구가 물에 빠졌을 때, 동동 거리면서 지켜볼건가요?
자식이 깊은 수심에 물에 빠졌을 때, 지켜보실건가여? 아님 정신없이 뛰어들었다가
둘 다 물에 빠질건가요?
아님 물 놀이 하다가 발에 쥐가 나서 물에 가라앉아 죽을 건가요?
그 외의 기타 등등 예기치 못한 상황은 정말 많아요.
못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더 중요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 시작해 볼까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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