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수영 영법에 따른 운동효과 ?!



수영 강습을 처음 받으면 제일 먼저 물 적응 훈련을 한다.

그 유명한 "음~파 , 음~파"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물 속에서 코로 물을 들이 마실 수 없으니깐 (마시면 큰일나영 ㅋㅋㅋ코따가움)

코로 숨을 뱉고, 입으로 숨을 들이마셔야한다.

그리고 물 속에서 귀가 먹먹하여도 그 먹먹함이 익숙해지는 물 적응 훈련이 필요하다.

이것만 익숙해지고 물 속안이 편안해 진다면 수영하는건 식은 죽 떠먹기!

(이건 오바인가?ㅋㅋㅋㅋ)


수영 강습의 순서는 아마 대부분은 
자유형 -> 배영 -> 평영 -> 접영 
순서대로 영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강사님 재량으로 'ㅁ')a..)


함께 수영강습 받는  여성분들 중 몇 사람들은 가끔 투덜 거리시기도 했다. 

자기는 자유형, 접영 만하면 되는데 왜 굳이 이렇게 다 해야하는지 모르겟다면서.
하다가 그만두시는 분들도 보게 되는데.. 

사실 수영하면서 알게 된 것인데, 각 영법마다 주로 쓰는 근육이나 자세 등이 다르기 때문에 

영법 별로 자세를 잘 익혀두면 근력도 키우고 몸매도 탄력적으로 균형잡을 수 있다.


아래는 인터넷 뒤지다가 나온 정보이다. 뭐 그럭저럭 맞는거 같다.

근데 .. 살은 안빠진다 ㅠㅠㅠㅠㅠ 그 이유는 ㅋㅋㅋ자꾸 먹어서 으하하하하하하하
#  전신을 균형있게, 몸매 관리에 좋은 자유형



가장 일반적이고 배우기 쉬우며, 빠른 영법인 자유형은 전신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영법이다. 또한 등과 배 근육을 단련시켜 주고 팔의 군살을 빼는데 효과적이다.

내 생각을 얘기한다면,

'음~파' 숨 쉬는 방법을 잘 한다면 자유형 쉽게 배우는데.. 
이게 잘 안되면 자유형 안된다고 징징 거린다 ㅠ . ㅠ  마음만 급하신 분들 . 
제발 , '음~파 ' 숨 쉬는 방법 부터 익히는게 중요함!


# 등살 빼고, 뭉친 어깨근육 풀어주는 배영
배영
물위에 누워 하는 배영은 등과 어깨 근육을 많이 사용해 등살을 빼는 데 좋다. 특히 어깨근육을 많이 풀어주기 때문에 평소 목이나 어깨 근육이 뭉쳐 통증이 있거나 두통이 생기는 경우 완화효과를 볼 수 있다.


# 하체비만 관리에 효과적인 평영
평영
개구리수영이라 불리는 평영은 허벅지, 종아리, 엉덩이 근육 등 하체부위를 많이 자극하기 때문에 하체비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에게는 요실금 예방에 좋은 골반근육 강화 효과를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모든 영법이 그렇지만 특히 평영은 잘못된 자세로 수영을 하면 허리에 큰 무리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전히 나는 평영이 어렵다. 

어떤 것이든지 리듬이 중요한데, 평영 리듬은 진짜 익히기가 쉽지가 않다 ㅠ.ㅠ 
그리고 잘못된 자세로 수영을 하면 진짜 골반이 틀어진 것처럼 아프다. ; 
진짜 세게 발로 차면 다리가 쥐난다.(마비 증세라고 해야하나..;;) 
평영 잘 하고 싶다면 연습이 꽤 많이 필요할 듯 하다. 

# 복부비만 관리와 복근 강화에 좋은 접영
접영
버터플라이영법이라고도 불리며 수영의 꽃이라고도 하는 접영은 동작이 크고 가장 멋있지만 허리와 배를 크게 사용하며 하는 수영이니만큼 매우 힘들고 칼로리 소모가 제일 큰 영법이다. 몸을 물 위로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허리와 복부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사과형 체형, 즉 복부비만을 관리하는 데 좋다. 접영을 완벽히 구사하려면 근력이나 체력을 많이 키워두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접영과 평영은 척추에 무리를 주므로 디스크질환 등 척추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거나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접영을 할 때 물을 부드럽게 잡았다가, 순간으로 박차고 올라오는게 중요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로 사랑을 배웠어요. 라고 말하는 것처럼 
황당하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진짜 그래요 ㅋㅋ 
순간으로 물을 빡!, 손으로 촤악!! 
푸하하하..



다이어트로 수영을 하겠다?

에이, 다들 그러시면 안되요. 주 5일로 수영 하실수 있으세요? 수영을 하고 난 후 
안먹을 자신 있으세요??
그게 아니면 , 그냥 몸관리 한다고 생각하시고 수영하세요.ㅋ





8개월의 수영 ,. 수영 블로그 시작!



어릴 적, 풀장에서 물놀이 하다가 물 먹어서 허우적 거리면서 울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유지원 때 엄마 손에 끌려 수영을 배우기 위해 수영장을 갔었다.
그 때 수영을 같이 한 귀여운(?) 여자 아이가 내 물건을 다른 곳에 숨겨놓아 그 여자아이를 타이르고 달래어 보았지만 그 아이는 내 물건을 자꾸 숨겨놓았다. 
내 기억에 2달 좀 안되게 배우다가 집 사정으로 수영을 그만두었다.

이제와 생각해 보면, 그 아이는 나의 관심을 끌려고 했나보다.ㅋㅋㅋㅋㅋㅋㅋ(난 여자인데..)

그 외에 물놀이 하다가 물귀신 입문 과정에 3번 이상 지원하다 보니 물이 너무 무서웠다.
(진짜, 너무 무서웠다. 종아리 이상 물이 올라오면 덜덜 떨었으니,,)


대학교 때 내린천 래프팅을 하다가 중간에 어린놈의(?) 교관이 보트를 뒤집어서 물에 허우적 거리면서 물 아래에서 빛을 보게 되었었다. 
어린놈의 교관한테 욕을 하면서 허우적 거리면서 쓰레기 줍듯이 건져올려 졌는데
전화위복인가 ? 오히려 그 상황 덕분에 수영을 다시 배우는 계기가 있었다.



아직도 기억난다..
그 어린눔의 교관이 낄낄 거리면서 나를 쳐다본 것을..-_ -)



난 살려달라고, 무섭다고 허우적 거리면서 물에 가라 앉다가 물 밖으로 올라왔다가 가라앉으며 물 속에서 빛줄기를 보다가 다시 올라오고,.. 반복하면서 살려달라고 했는데..


그 어린놈의 교관이 !!! 보트 노를 줬다가 뺏다가 하면서 낄낄 거린거 보았다...
아직도 생생해

집에 돌아가면서 너무 열받아서, 수영 꼭 배우고 말겠어!! 라고
어쩌다 보니, 졸업하고 나서 수영을 다시 배우게 되었다. 금전적으로, 시간의 여유로.



현재는 수영상급 반으로 체력 키우면서 팔의 근육을 불끈 불끈 키우면서 

물과 매우 친해졌다..



이제, 내가 어떻게 물과 친해졌는지, 수영을 하는 방법 등을 포스팅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수영을 배우고 싶지만 물이 무서워서 망설이신다면, ...

뭐. 알아서 하시길 ..ㅋㅋㅋ 왜냐면, 자기 인생이니깐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수영은 필요해요.'ㅁ')a 

친구가 물에 빠졌을 때, 동동 거리면서 지켜볼건가요?
자식이 깊은 수심에 물에 빠졌을 때, 지켜보실건가여? 아님 정신없이 뛰어들었다가 
둘 다 물에 빠질건가요?

아님 물 놀이 하다가 발에 쥐가 나서 물에 가라앉아 죽을 건가요?


그 외의 기타 등등 예기치 못한 상황은 정말 많아요.

못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더 중요해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 시작해 볼까용? ㅋㅋ



[ Post List ]